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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떼고도… 평균 연봉 280억 ‘드림팀’

입력 : 2021-06-24 19:36:05 수정 : 2021-06-24 1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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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림픽 농구대표 12명 확정
제임스·커리 불참… 듀랜트 합류

프로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허용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드림팀’으로 불렸다. 항상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쟁만 펼치던 어마어마한 몸값의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들이 한팀으로 뛰는 꿈에서나 볼 장면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드림팀’ 12명의 선수가 확정돼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 미국 ESPN은 24일 공개한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의 지휘 아래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사진),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밀워키), 데빈 부커(피닉스), 잭 라빈(시카고), 제러미 그랜트(디트로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NBA 간판급 선수들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불참하고 출전 의사를 밝혔던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이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제외되면서 리그 최우수선수(MVP)급 선수는 듀랜트가 유일하지만 그래도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드림팀’ 12명의 평균 연봉은 ESPN 추산액 기준 2469만2178달러(약 280억6000만원)에 이른다. 듀랜트가 4010만8950달러(약 455억8000만원)로 최고액이고, 최저 연봉은 아데바요의 511만5492달러(약 58억원)이다.

아직 소속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중인 미들턴과 홀리데이, 부커는 남은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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