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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연기하는 신하균 "디테일 찾으려 노력, 재밌게 봐주시니 좋아"(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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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4 09:40:03 수정 : 2021-06-24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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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맡은 역할마다 다른 글씨체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신하균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신하균에 대해 “연기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배우”라면서 “캐릭터가 바뀔 때마다 ‘그 사람 같다’, ‘거기 나오는 인물 그 자체인 것 같다’는 평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 게, 캐릭터에 따라 글씨체가 다르더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신하균이 그간 작품에서 선보였던 글씨체들이 자료로 등장하자, 그는 “‘위기일발 풍년빌라’ 때는 때 묻지 않은 청년 역에 알맞은 글씨체를, ‘브레인’의 의사역에서는 전문가적으로 흘리듯이, ‘나쁜형사’의 형사역에서는 굵직굵직하게, ‘미스터백’ 노인 역에서는 학자인 듯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씨를 그냥 적을 수도 있는데, 저런 디테일을 다 생각하고 쓴다는 것 아니냐”고 감탄했다.

 

이에 신하균은 “(디테일을) 찾으려 노력하는데, 그걸 또 재밌게 봐주시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어떤 식으로 표현하려 한 것이냐”는 질문에 손가락으로 자료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표현하려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거 빠져드는데? 균며든다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박현수 온라인 뉴스 기자 freud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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