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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제1터미널에 ICT 기술 접목시킨 최첨단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입력 : 2021-06-23 03:00:00 수정 : 2021-06-22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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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객이 제1여객터미널 중앙 미디어타워에서 송출 중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지난 21일부터 전시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기존의 미디어아트와 달리 관람객의 움직임 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신 영상표출 기법으로 제작됐다.

 

대형 전광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중앙의 미디어타워와 3층 3·4번 출국장 인근에 각각 설치됐다. 

 

중앙 미디어타워에서는 3층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틀에 관람객이 손을 넣으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타워 속 화면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더 네이처’와 ‘팝 아트’를 전시 중이다. 

 

송출시간은 매일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으로 ‘더 네이처’는 나무, 꽃 등 자연을 주제로, ‘팝 아트’는 다양한 색채의 사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각각 내보내고 있다.

 

높이 23m, 너비 17m의 대형화면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전시하는 것은 인천공항 미디어타워가 국내 처음이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대형전광판.

또 3층 3번과 4번 출국장 인근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에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이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인 ‘K-아트’와 ‘인투 더 프레임’을 전시하고 있다. 

 

송출시간은 매시 정각부터 30분 동안으로, 3번 출국장 인근에서 송출되는 ‘K-아트’는 한국의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증강현실 콘텐츠다. 4번 출국장 인근 ‘인투 더 프레임’은 사람이 위치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가상의 거대한 액자로 구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전시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국내외 여객 분들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폭 개발 확대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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