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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후 확진 '돌파감염' 사례 총 29명…28명은 국내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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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8 17:10:39 수정 : 2021-06-18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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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접종 사례중 화이자 19명-AZ 9명…"발생률 0.001% 극히 낮은 수준"
경기 14명-서울 5명-제주 3명-부산 2명-대구·대전·경남·충북 각 1명
18일 부산 서구 동아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모두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총 29명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는 총 29건이며, 모두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국외 접종기관에서 접종한 뒤 국내에서 확진된 케이스 1건과 국내에서 접종 후 확진된 28건을 더해 총 29건"이라며 "국내에서 확진된 28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서울 5명, 제주 3명, 부산 2명, 대구·대전·경남·충북 각 1명"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국내 접종 사례 28명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9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9명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나, 해외에서 접종받은 경우 아직 국내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에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박 팀장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된 사례를 돌파감염으로 정의하지만, 엄밀히는 추정 사례로 본다"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점이 (접종 후) 14일 이전이라 돌파감염보다는 유효 접종(항체 형성)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모든 사례에 대해 추정 감염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최초 확진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면서 "전체 백신 접종 건수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이 극히 낮고, 지역별로도 어떤 경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체 2차 접종자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은 0.001% 수준이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백신을 두 차례 다 맞은 '접종 완료자'는 총 242만5천286명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71만1천631명, 화이자 171만3천655명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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