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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 "1500만원 보이스피싱 당해…범인에게 전화 거니 돌아온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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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7 15:44:45 수정 : 2021-06-17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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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사진)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배영만은 1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배영만은 “저는 실제로 1500만원 정도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목소리도 조선족 목소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단 문자가 계속 온다”며 “은행 어플을 깔라고 문자가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순간 전화가 해킹이 되는 거다”라며 “돈 넣고 빼는 걸 그들이 다 알게 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처음에는 저금리로 나한테 돈을 쓰라고 하더라”면서 “지인들과 기자들에게도 물어봤다. 정말 당했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돈을 다 송금하고 난 뒤에서야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 ‘너 보이스피싱이지’ 했더니 ‘그래 자식아’ 하더니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고 떠올렸다. 

 

말미에 그는 “그때부터 문자만 오면 덜덜 떨리더라”고 첨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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