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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아내 된 자두 근황 “알코올 의존증+우울증 앓아…성경으로 하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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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7 11:29:37 수정 : 2021-06-17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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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사진)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목회자 아내로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서는 자두가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과거 ‘여자 싸이’로 불리는 등 ‘엽기’ 하면 떠올랐던 자두는 과거에 비해 차분해졌다는 이야기에 “이 나이까지 그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라고 되물어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일부러 엽기적으로 한 게 아니라 당시 엽기 코드가 유행이었고 거기에 내가 딱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목회자랑 결혼하는 것이 더 엽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지난 2013년 재미교포 목회자 지미 리와 결혼한 바 있다.

 

자두는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했고 남편도 한국어를 못했다”면서 그럼에도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성경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자두는 과거 사기계약을 당하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고. 

 

‘K팝 마더 테레사’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는 자두는 “마더 테레사라는 별명은 너무 과하다. 그냥 내가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으로 힘들었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 힘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는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골든타임 씨그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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