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농도 4.7% 감소

입력 : 2021-06-17 03:00:00 수정 : 2021-06-16 15:21: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정형 필터.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 도시철도 지하역사의 공기 질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1·2호선 58개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26.8㎍/㎥로 지난해 28㎍/㎥보다 4.7%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16.8㎍/㎥로 지난해 17.7㎍/㎥보다 5.1% 줄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법정 기준은 각각 100㎍/㎥와 50㎍/㎥다.

 

공사 측은 2019년부터 1·2호선 전 역사의 환기실 공기정화설비를 진공 흡입방식에서 물 세척 방식으로 바꾸고 대합실과 승강장에 대형공기청정기 총 1495대를 설치하는 등 공기 질 개선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지하 미세먼지를 대폭 줄여주는 양방향 전기집진장치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설치 중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역사 공기 질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