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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한 김정숙 여사…'영부인 패션 외교'는 몇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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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4 16:20:47 수정 : 2021-06-15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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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맨 오른쪽)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미낙 극장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 여사와 아들을 만나고 있다. 영국 총리실 제공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영국 콘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패션외교’가 시선을 끌었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9년 11월에 열린 ‘한‧아세안+3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해외 순방 참석으로 이번 순방에 앞서 문 대통령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마스크를 벗고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김 여사의 일정이 집중된 12일에는 캐리 존슨 영국 총리 부인이 주최한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콘월 지역 학생들이 만든 환경 주제 공연을 관람했다. 이때 김 여사는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 여사와 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전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우아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진주 목걸이를 포인트로 두고 오트밀 컬러의 트위드 브이넥 탑에 아이보리 팬츠를 톤온톤 매치했다. 전체적으로 같은 계열 컬러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미낙 극장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또한 배우자프로그램 이후 영국 총리 부인인 캐리 존슨 여사와 기념 사진을 촬영 할 때는 아이보리 컬러의 옅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슈트 셋업에 고상한 이미지의 브라운 블라우스를 입고 가방 역시 블라우스 컬러와 같은 계열의 브라운 토드백을 매치했다. 해당 스타일링은 블랙 컬러의 화려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를 입은 질 바이든 여사와는 달리 좀 더 전문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불러 일으켰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서는 은은한 펄감으로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실크 소재의 옅은 그레이 컬러 원피스에 한국전통문양을 넣어 전통적인 아름다움까지 대폭 살린 숄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액세서리는 진주 귀걸이에 팔찌, 진주 반지를 착용해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에 “한국적인 미와 고급스러움이 적절히 조화됐다”,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 등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영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오스트리아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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