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실종된 딸이 사실은 500m 떨어진 남자친구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인도 아얄루르 마을에서 살고 있던 사지타가 18살이었던 지난 2010년 당시 실종됐다가 남자친구 알린추바틸 라흐만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지타를 찾는 것을 포기한 채 살았던 가족들은 집에서 500m 떨어진 남자친구의 집에서 발견됐다.
사지타와 라흐만의 관계가 드러난 건 3개월 전 라흐만이 그의 가족들과 크게 싸운 뒤 두 사람이 함께 집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알려졌다. 라흐만의 가족들은 바로 실종신고를 했고, 형 바쉬르가 이들을 목격하며 두 사람의 사연이 밝혀졌다.
라흐만의 가족은 평소 라흐만이 방문을 걸어 잠가 사지타가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바쉬르는 “때때로 라흐만은 정신이상자처럼 행동했고, 누군가가 그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며 “음식도 방 안으로 가져가 먹었다. 낮에는 모두 바깥으로 일하러 나갔기 때문에 둘만 집에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지타와 라흐만은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집안 때문에 둘의 관계를 숨겨왔다. 이에 인도 지방법원은 두 사람이 같이 살도록 허락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돈으로 산 군사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128/20260920511816.jpg
)
![[특파원리포트] 첨단 미래 사회의 두 얼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128/20260920511813.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국민통합위원장이 해야 할 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374.jpg
)
![[박영준 칼럼] 새 국방 수장이 풀어야 할 국방 난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6/128/20260816512522.jpg
)



![맹모삼천지교 저리 가라 할 인도 엄마의 3000m 달리기 [이 사람@World]](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300/2026092050773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