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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보좌관 확진 잇따라… 국회 또 ‘셧다운’

입력 : 2021-06-11 21:00:00 수정 : 2021-06-11 21: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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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이어 4명 추가 감염
송영길·정세균·이낙연 등은 음성
與, 의총 연기… 12일까지 방역작업
11일 오후 국회 본관이 폐쇄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국회가 또다시 전면 폐쇄됐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에 이어 이날 안 의원실 보좌진 2명, 송영길 대표 보좌진, 무소속 김홍걸 의원실 보좌진 등 이틀 새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당 관계자는 “안 의원 등 확진자들이 모두 A서울시 의원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15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안 의원이 최근 당내 모임과 언론계 행사에 잇달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그의 동선과 겹치는 인사들이 줄줄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호중 원내대표, 이낙연 전 대표 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 대표는 보좌진 확진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주요 당직자들도 자택대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이날 오전 예정됐던 당·정·청 협의회와 당 최고위원회의, 정책 의원총회 등 외부 공개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종합부동산세·양도세 조정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했다.

 

국회는 사실상 세 번째 국회 ‘셧다운’을 결정하고 이날 오후부터 12일까지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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