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냘픈 작대기에 의지한 둥지들이 비상하고 있다. 작품명 : 둥지. 작가는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보금자리는 아파트라는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비판하며 획일화된 삶의 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표현코자 둥지를 만들었다고 적었다. 사람들의 둥지는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이지만 비상할수록 값어치가 달라진다. 새들의 둥지는 다를까? 하늘로 비상하는 새들의 둥지는 말이 없다.
허정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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