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을 앞둔 안무가 배윤정이 심경을 밝혔다. 그의 출산 예정일은 내달 3일이다.
배윤정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가진 소통의 자리에서 “20㎏ 넘게 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고 걱정투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은 나 안 닮았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춤춘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친구 같지만 무서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친구 같은 엄마보단 좀 무서워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요즘 잠을 못 잔다. 출산을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 생각한다고 나아질 게 없지 않냐”며 “자연 분만하고 싶지만 의사 선생님이 제왕절개를 제안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이듬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그는 ‘맘 편한 카페’에 남편과 함께 출연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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