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흔들고 때리고"…60대 도우미, 생후 88일 학대 의혹

입력 : 2021-06-11 14:27:53 수정 : 2021-06-11 14:27:5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산후도우미가 생후 3개월 정도 된 아기의 머리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몸을 흔드는 등 학대를 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태어난지 3개월 가량 된 아기를 학대한 혐의로 60대 산후도우미 A씨를 수사 중이다. 전날 부모의 신고를 접수받은 서울 관악경찰서가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산후도우미로 일하며 지난달과 이번 달에 걸쳐 아기의 몸을 세게 흔들거나 뒤통수를 세게 때리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아이는 생후 4개월 정도이며, 첫 학대가 일어났을 시점 피해 아이는 생후 88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부모는 집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