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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자 1000만명… 단체 해외여행 가능해질까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6-11 10:24:48 수정 : 2021-06-11 1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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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싱가포르·태국 등 방역 안정된 나라와 협의 예정”
10일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대원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만간 싱가포르 등 주변국들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대외협력총괄반장은 “여러 기준을 가지고 저희가 검토해봤더니 해외여행이 될 만한 나라들로 싱가포르가 대표적으로 많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 반장은 “태국이나 미국령 괌, 사이판 등 우리 국민들이 많이 가시기도 하고 그쪽에 방역 상황이 상당히 안정된 곳들 이런 나라들을 선정해서 협의해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2차 접종까지 하시고 2주일 정도가 지나셔야 항체가 형성되기에 2차 접종 마치고 2주가 지나신 경우에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해외 단체여행부터 가능한 것에 대해 “상대국가 방역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안전하긴 하지만 혹시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을 가셨을 때 위험한 곳에 가실 수가 있다”며 “같이 가시는 분 중에 한 분 정도가 방역담당을 하실 수 있는 담당자를 지정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끼리 가거나 개인이 가면 어떤 분을 방역지정자로 지정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을 시작으로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이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예방접종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전날 자정 기준 현재 국내 누적 백신 접종자는 1056만 5404명으로 약 20% 수준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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