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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기 지원 팔 걷은 폴리텍1대학

입력 : 2021-06-11 04:00:00 수정 : 2021-06-10 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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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수캠퍼스, 산·학·관 협력
생애경력설계·일자리 마련 나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소상공인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폴리텍1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코로나19로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경제자립을 돕기 위해 생애경력설계, 전직장려수당 지급, 일자리 마련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사발전재단,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관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수요에 따른 소상공인 특화 전직지원이 가능한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대학에서는 산업계 기반 필요직무 훈련, 취업역량 강화 강좌 등 실습 위주로 학습한다. 교육과정은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및 소형건설기계 기술인력, 가전설치 엔지니어 양성 등으로 나뉜다.

대학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리턴패키지 기업연계 특화과정’은 참여 기업의 필요 직무에 따른 일정으로 설계돼 있다. 수료 뒤 해당 업체로 취업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대학의 보수교육 및 업무적응 상담, 노사발전재단 1대 1 커리어 컨설팅 등의 지속적 사후관리 서비스도 이뤄진다.

향후 성별·연령별 맞춤형 훈련모델을 개발해 여성 및 중장년 계층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폴리텍1대학 이수영 학장은 “산·학·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응원할 것”이라며 “구직자는 양질의 취업처를 찾고, 기업은 유능한 기술 인재를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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