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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조직과 전쟁' 목적 흉기싣고 다닌 조직폭력배에 '실형'

입력 : 2021-06-10 14:43:39 수정 : 2021-06-10 1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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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조직과 '전쟁'할 목적으로 흉기를 차에 싣고 상대 조직원을 찾아 다닌 조직폭력배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판사 최누림)은 상대 조직을 해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려다 기소된 포항지역 조직폭력배 A(41)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과 특수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같은 조직폭력배 B(40)씨를 같은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B씨는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인 ‘시내파’ 조직원들로 경쟁 조직인 ‘사보이파’ 조직원들과의 세력 다툼으로 수차례 시비가 붙자 이른바 ‘전쟁’할 목적으로 후배 조직폭력배를 데리고 지난 2017년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채 사보이파 조직원을 찾기 위해 포항시 일대를 운전하며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A씨는 동일 범죄로 형이 확정된 상태에서 또 다시 유사한 범행을 저지러 이 같이 판결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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