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잡러, 긱경제(Gig Economy) 시대에는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 하지만, 자격증에 대해서 정확하고, 체계적이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 없었다.
자넷(자격증넷)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출신들로 구성된 자넷 이사진들로 국내 1,000여개의 주요 자격증에 대한 4만여 건이 넘는 자격증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에듀테크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넷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AI를 통한 교육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자넷의 회원이 되면 무료로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자격증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자넷에서 최신 자격증 정보, 시험일정 등 자격증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내가 아직 준비해야 할 자격증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개개인의 성향 검사, 인적성 검사 등을 통해서 자격증과 직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추천받는 것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합격할 수 있는 강좌 콘텐츠, 족보와 수험 커뮤니티, 멘토 리더들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카이스트 출신 정보철 자넷 미래전략실 전문위원은 세상에 없는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자격증 추천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자넷 AI 플랫폼 JPRS (Janet Personalized Recommendation Service)은 크게 3가지로 고도화되고 있는데, 첫째 학습자 현재 수준을 판단하는 플랫폼, 둘째 자격증, 어학, 공무원 시험의 등의 콘텐츠 점수를 예측하는 플랫폼, 셋째 합격률과 실패율 예측 플랫폼이다.
학습자는 자넷에서 준비할 자격증을 추천받거나 선택하게 되면 기출 및 모의고사 등을 통해 현재 수준을 판단해서 어떤 과목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이 경쟁자에 비해 부족한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공부 도중에는 학습자의 학습을 추적해서 합격할 가능성과 실패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주고 공부 방법을 챙겨준다.
더군다나 공부하는 자격증에 적합한 강좌, 족보, 모의고사, 커뮤니티, 멘토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기 때문에 학습자 입장에서는 합격을 위한 최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스트 출신 이병하 자넷 비즈니스 전략이사(CSO)는 "자넷은 20, 30대 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실버 계층의 회원도 증가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 펜데믹이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이럴수록 N잡러 시대 자격증 정보와 합격 솔루션, 커뮤니티 교류를 통해서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며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에 비추어 볼 때 요트, 수상스키, 페러글라이딩 같이 남녀노소 재밌게 즐기며, 삶의 활력소를 주는 레저 스포츠 관련 자격증 커뮤니티 또한 자넷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러닝 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에듀테크'를 가상 현실 또는 증강 현실 기술,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평가 및 분석 기술,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참여자 간의 소통 및 공유 기술 등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이러닝"으로 정의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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