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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 온천 명소 수안보에 개설

입력 : 2021-06-10 03:00:00 수정 : 2021-06-09 2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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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원해 진료
충주위담통합병원 전경

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해 질병을 치료하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15일 개원과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충주시가 국고 지원을 받아 수안보온천 지구의 8718㎡ 부지(연면적 2만6979㎡)에 3층 규모로 병원을 짓기 시작한 지 2년2개월 만이다. 정부의 ‘의·한 협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통합의학센터로는 전남 장흥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대구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에 이어 세 번째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4센터(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2실(수치료실, 건강증진실)을 갖췄으며 최도영 병원장(한의사) 등 의사, 한의사 4명이 암, 난치성 위장질환 등을 치료할 예정이다. 134병상을 갖춘 1~3층의 입원실은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성돼 있다. 위장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유명한 위담한방병원 재단이 운영을 맡으며, 최도영 전 경희대한방병원장이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의 암치료는 대학병원에서 이뤄지는 표준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도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통적 의미의 양한방 질병치료를 기본으로 삼지만, 질병을 넘어서서 생명(삶)을 치유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영양면역, 마음면역, 운동면역 회복을 위해 근거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환자들은 면역주사·항산화주사, 고주파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 도수치료, 운동 치료 외에 위담한방병원의 난치성 위장질환 치료법인 복부온열치료, 아로마고주파치료, 소적치료, 한방약물치료, 약침치료도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는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명상, 심리치료 등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한다.

 

위담한방병원 재단을 이끌고 있는 최서형 박사(위담한방병원장)는“난치성 위장질환뿐 아니라 여러 질환의 근본 원인인‘담적(위장에 쌓인 독소)’을 없애는 치료가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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