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택배사들은 공짜 노동인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과로사 방지 대책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2차 사회적 합의가 불발되자 이날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택배사들은 공짜 노동인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과로사 방지 대책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2차 사회적 합의가 불발되자 이날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90도 인사 논란 2015년 개봉한 영화 ‘인턴’은 70대 인턴인 주인공 벤(로버트 드니로)과 30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관계를 그렸다. 코미디물이라지만, 담긴 메시지는 가볍지 않다. 벤은 젊은 CEO에게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고, 줄스는 나이 많은 인턴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누구도 상대에게 고개를 숙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진정한 존
[채희창칼럼] 대법관 인선 충돌, 피해는 국민 몫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각각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 제청’해 파장이 크다. 사전 조율을 못 해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대통령 임명권이 충돌해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퇴학시켜 달라고 구걸하는 불량 학생의 태도”라는 거친 언사로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기자가만난세상]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민낯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가 전력수요 전망을 발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재전망’ 결과를 내놓으면서 드러난 건 전기본의 민낯이다. 전기본은 앞으로 15년 동안 우리나라가 발전·송변전설비를 언제, 어디에, 얼마나 지어야 할지 정하는 ‘국가 전력 종합 설계도’다. 전기본 수립 전 내놓는 전력수요 전망은 설계도의 ‘밑그림’이다.기후에너지
[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정몽주가 오늘의 외교관이라면 한국인 가운데 정몽주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를 배우며, 고려 말 지식인들이 선택한 서로 다른 길을 이야기한다. 흥미로운 것은 정몽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방원조차 왕위에 오른 뒤 그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충신의 표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정몽주는 ‘고려의 신하’로 남기를 원했지만, 조선 왕조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