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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 개최

입력 : 2021-06-09 16:26:01 수정 : 2021-06-10 1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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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개최, 고등부/대학(원)부/일반부 10팀 시상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4일, 제1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주관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으로 개최된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은 환경,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적용해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 제시를 주제로 각각 고등부, 대학(원)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공모신청 기간 동안 총 447팀이 접수한데 이어, 이 중 265팀이 최종 작품을 접수하면서 전년 대비 접수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0팀에 대해 시상하고, 총 1,72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늘어난 작품 수를 고려해 사전평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등 세 차례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접수율이 높았던 대학(원) 부문에서는 학생 격려차원에서 동상 1점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 중 고등부 금상으로 선정된 'YOLO를 활용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인프라 구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킥보드에 속도를 임계값 이상으로 높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작품으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고 여러가지 방안으로 작품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수원공업고등학교 심재완, 강동현, 강지훈 학생의 '드론을 활용한 정밀 측설 장치'는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측설업무를 드론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밀 측설장치를 고안한 작품으로, 다양한 실험으로 아이디어를 구체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고등부 은상에 선정되었다.

고등부 동상으로 선정된 인천공항고등학교 편유나, 장한 학생의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AI 산사태 방지 시스템'은 효율성과 실용성은 낮지만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바이오폴리머 를 통한 토양결집력 향상까지 구체적으로 기초 데이터를 분석 및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미래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주제로 제안하고, 상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간 전반적으로 학생부의 참여가 늘고 있다”라며 "올해 수상작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심도 있게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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