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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안 우려? 또 만난 악재에 가격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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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9 13:00:00 수정 : 2021-06-09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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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세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우하향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9일 자정 한때 10% 이상 폭락하며 3만1000달러대까지 찍었던 비트코인도 3만2000달러 후반대로 올라섰다.

 

9일 12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4% 상승한 3만2971.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3만1000달러 대까지 폭락했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에 비해 0.68% 오른 2467.64달러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가격이 출렁이는 모습이다. 업비트에서 12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3783만2000원에 거래됐고, 이더리움은 282만7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9일 새벽 360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26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폭락장을 경험한 것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해킹 범인의 가상화폐 지갑 비번을 풀어 비트코인 수십억원치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로도 불리는 가상화폐의 가장 큰 특장점 중 하나는 보안과 익명성이다. 비번을 알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게 특징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FBI가 보안을 뚫고 비트코인을 회수하자 비트코인의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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