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부터 9년간 시행한 나노융합 2020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8일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 부처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나노융합 2020 사업에는 1437억원이 투입됐고 매출액은 정부 투자액 대비 490%인 7050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화 성공기업은 51개, 사업화 제품 85건, 특허 출원 426건·등록 191건, 고용창출 740명 등의 성과도 얻었다.
경상국립대의 나노융합 2020 사업 성과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 유발액은 1조5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000억원을 기록했고 취업자는 2750명 증가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은 “나노융합 2020 사업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후속 사업을 마련해 R&D 기술사업화가 만개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다시 한번 손잡고 함께 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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