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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테이퍼링 준비작업 초기 단계”

입력 : 2021-06-08 19:07:03 수정 : 2021-06-08 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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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내주 FOMC 논의 가능성
테이퍼링 빠르면 연말 시작 전망”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EPA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긴축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CNBC방송은 7일(현지시간) 연준이 시장으로 하여금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에 대비하게 만드는 작업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나온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들은 이르면 다음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본격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관측했다.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시시한 연준 고위 인사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등 최소 5명이다. 실제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시점은 빨라야 올해 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러 논의를 거쳐 ‘테이퍼링을 결정했다’는 발표가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나오고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실행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준은 지난해 미국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매달 1200억달러(약 133조7760억원)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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