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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천사’ 들의 무대

입력 : 2021-06-08 20:19:06 수정 : 2021-06-08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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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 26일 공연
신작 ‘설날아침’ 등 다채

리틀엔젤스예술단 기획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오는 26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전 공연이 취소된 후 1년6개월여 만의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리틀엔젤스 레퍼토리 신작으로 배정혜 예술감독 안무작 ‘설날아침’이 초연된다. ‘설날아침’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의 아침 웃어른께 세배드리는 풍습을 주제로 세뱃돈을 받고 신난 동네 아이들이 모여 갖가지 놀이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새해의 희망과 설렘을 유쾌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담아냈다. 기존 레퍼토리와 더불어 잊혀 가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습을 되살리고 전승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공연 프로그램 1부로 ‘궁’, ‘꼭두각시’, ‘바라다’, ‘설날아침’, ‘미얄’, ‘진쇠놀이’, ‘화검’을 선보여 배정혜 예술감독이 리틀엔젤스에서 만든 안무작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2부에서는 리틀엔젤스예술단 59년 역사를 함께하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하여 각국 정상들이 극찬하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요 레퍼토리 ‘장고춤’,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날’(사진), ‘북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합창’으로 무대를 꾸민다. 주제를 망라한 한국무용 작품들과 작은 천사들이 전하는 감동의 메아리 합창까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단원으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으로 지난 59년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을 알려 왔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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