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38·사진)이 구안와사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오종혁은 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는 글과 함께 셀프 카메라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종혁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뒤로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 그는 해시태그를 통해 “MRI. 뇌는 이상 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프지 마세요”, “어서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라니 더 힘드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안와사는 안면신경마비의 일종으로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구안와사의 주된 발병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면역력 저하이며,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발되기 쉬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오종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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