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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QR출입관리·자가건강진단 방역시스템 개발

입력 : 2021-06-09 03:00:00 수정 : 2021-06-08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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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QR시스템과 자가진단 프로그램. 부산대 제공

부산의 한 대학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기반으로 건물 출입관리와 출입자 건강상태까지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역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부산대는 자체적으로 QR출입관리·자가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 정보화본부·학생처·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새로운 방역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학사·행정시스템(PIP) 및 스마트 캠퍼스 앱을 통한 방역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자가건강진단 대책을 수립했다.

 

지난달 말 교내 공간 및 좌석 관리, QR 제작과 부착 등의 시행 준비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공식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학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의 건강상태 관리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PIP을 활용해 QR코드의 관리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과 강의실은 물론, 좌석 구역·좌석 번호까지 확대했다.

 

특히 기존 수기에 의존했던 외부인 출입도 QR시스템을 적용해 교내 출입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화본부장은 “개인 동선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외부업체에 위탁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스마트 캠퍼스 앱을 이용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선제 방역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교내 공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방역시스템을 알리는 동시에 홍보영상을 제작해 대학 구성원과 외부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QR체크인과 자가건강진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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