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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35명 등 도내 하루 4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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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7 16:04:25 수정 : 2021-06-07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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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가족 간 감염 등 6명 추가
거제시 방역당국인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경남에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3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울산은 가족간 감염 등으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이후 4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4854명이다.

 

지역별로는 창녕 34명, 김해 5명, 하동 3명, 창원 2명, 진주·밀양 각 1명이다.

 

창녕 확진자 34명과 밀양 확진자 1명 등 35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이다. 해당 식당 관련 누적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도와 창녕군 방역당국은 통역사 6명을 투입해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268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5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창녕군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창녕군 창녕읍 외국인 식당 ‘불속’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내 사업장에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화 명령을 내렸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김해 2명, 하동 2명, 창원 1명, 진주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김해 1명, 창원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울산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2636∼2641번 확진자가 됐다.

 

5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유흥주점 관련이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구 1명, 동구 1명, 북구 1명, 울주군 3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경남=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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