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본명 유시아·사진)가 성형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유아는 지난 5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아는 “오늘 안 예쁘게 나온 것 같아 좀 걱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봐도 눈이 좀 붓긴 했다”며 “우리는 평가를 눈앞에서 받기 때문에 이런 방송 하나를 하더라도 상처받게 하는 글들도 참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늘 성형 논란 같은 게 있더라”며 “자꾸 ‘입술 필러 맞았냐’, ‘이마에 뭐 넣었냐’, ‘눈 앞트임 했냐’하는데 그냥 부은 거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회사 방침이 성형을 안 시킨다”라며 “피곤하고 아프면 순환이 잘 안 돼서 잘 붓는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래서 부은 날에는 많은 분 앞에 서는 게 무섭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좋은 말만 들을 수 있는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감수하는 부분이기는 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말미에 그는 “제가 더 철저하게 노력해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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