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시끄러워" 흉기 들고 옆집에 간 40대, 출동 경찰관도 폭행

입력 : 2021-06-07 13:12:40 수정 : 2021-06-07 13:12:3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지닌채 옆집 주민을 협박하며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 현관문을 걷어차거나 욕설을 하며 집주인인 20대 남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하고, 발로 복부를 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소음에 민감한데, 옆집에서 시끄럽게 해서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며 "다음에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스칼렛 요한슨 '아름다운 미모'
  • 스칼렛 요한슨 '아름다운 미모'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