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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로나 예방 백신 대거 도입…화이자 5900만회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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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7 10:15:14 수정 : 2021-06-07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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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계약물량 총 6600만 회분 중 상반기에 700만 회분만 도입
AZ, 현재까지 881만 회분 도입…1118만 회분은 7월 이후에 들어와
모더나, 4천만 회분 중 5만5천회분만 들어와…하반기에 도입 시급
얀센, 600만 회분에 美정부 101만 회분 제공…아직 도입 물량 없어

 

올해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로 대거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이후 상반기에 들어온 백신의 양은 얼마인지, 하반기에는 어떤 백신들이 얼마만큼 들어오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7만7000회분이 입고되면서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계약 물량이 국내로 모두 들어왔다. 또한 국군 장병용 얀센 백신도 미국에서 들어와 총 4종류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다.

 

그렇다면 하반기에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과 그 양은 얼마나 될까? 

 

먼저 국내로 도입되는 양이 가장 많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다. 총 5900만 회분이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총 66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상반기까지 도입된 백신은 700만 회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하반기에 화이자 백신의 물량이 가장 많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총 총 2000만 회분을 계약한 가운데 상반기에 도입이 완료된 물량은 881만3000 회분입니다. 계약대로라면 1118만7000 회분이 오는 7월 이후 도입된다.

 

‘모더나 백신’은 총 4000만 회분이 계약됐다. 국내에 들어온 건 5만5000 회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하반기에 대부분의 물량이 서둘러 수급돼야 한다.

 

‘얀센 백신’은 총 600만 회분을 계약해 계약된 물량이 가장 적다. 얀센 백신은 별도로 미국 정부에서 101만2000여 회분을 제공했다. 따라서 얀센 백신은 총 701만2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계약 물량은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노바백스 백신’은 총 4000만 회분이 계약됐다. 이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없다. 만약 계약대로라면 하반기에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볼 때 하반기에는 정부 발표대로 원활한 수급이 이뤄진다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등 3종의 코로나19 백신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7월 이후 수급되는 AZ 백신은 상반기 접종자의 2차 접종에 상당 부분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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