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태균(사진)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태균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태균은 “아들이 프로그래머를 하고 싶다고 학원을 알아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원 강사가 게임을 3시간 이상은 해야 한다더라”라며 “컴퓨터도 최고 사양으로 해주고 의자도 좋은 거로 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서 물 마시고 넋 놓고 이러면 ‘게임 안 해?’라고 잔소리했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머리 큰 건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태어날 때 머리 크기가 상위 5%더라”면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검사를 했는데 의사가 ‘유전이네요’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다행히 크면서 머리 크기는 날 안 닮게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05년 스타일리스트였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컬투쇼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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