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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국민, 19일까지 잔여백신 먼저 맞을 수 있다"

입력 : 2021-06-06 17:08:02 수정 : 2021-06-06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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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이 문제 둘러싸고 초기에 혼선이 있어 항의를 받았다. 일부 행정 절차상 매끄럽지 못했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백신접종 배지를 달고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배지 및 스티커를 제공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신 국민들에게 드리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예방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증명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김 총리는 이날 '접종 배지'를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체는 소위 증명력은 없다"면서도 "배지와 스티커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활동도 더 자연스럽게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 시 이를 부착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총리는 또 "오늘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0일이다. 어제까지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60세 이상 국민은 6월 19일까지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다"며 "이 문제를 둘러싸고 초기에 혼선이 있어 항의를 받았다. 일부 행정 절차상 매끄럽지 못했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대구의 사례 등을 거론, "방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에 현장 상황에 맞는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김 총리는 "특히 젊은 층 국민 여러분, 마지막 고비인 것 같다"며 "조금만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하면 백신 접종과 함께 조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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