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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아내 이효리 사진 보니 너무 겁나…방송서 나대지 말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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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5 17:13:53 수정 : 2021-06-05 1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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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조언을 곱씹었다.

 

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매한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11년 만에 ‘유스케’에 출연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앉아있으니까 긴장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사진을 들고 앉아있는 걸그룹 마마무를 가리키며 “저걸 보니 너무 겁이 난다. 사실 제가 요즘 녹음하면서 집을 비울 일이 많았는데, 집에 들어가면 (이효리가) 저 표정으로 있다. 갑자기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유희열이 “본인보다 ‘유스케’ 출연을 더 걱정했을 사람, 이효리가 뭐라고 했냐”고 질문하자, 이상순은 “내가 제주도에서 어제 올라왔다. 어제는 저보고 ‘떨지 말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깐족대지 말고, 나대지 말고 잘해’라고 하더라. 그런데 오늘 녹화하기 직전에 ‘나는 네가 개들을 버리고 거기 가있는 게 너무 싫어’라고 문자가 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와 함께 반려견 6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그는 “예전에 효리가 활동할 때는 내가 아이들을 다 돌봤다. 그때는 나도 ‘너 빨리 안 오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거기서 그러고 있냐’고 연락을 하곤 했다. 그래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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