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39)가 자신의 SNS 활동을 비난하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미려는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과 나들이를 떠난 일상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미려가 남편,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만이 담겼을 뿐, 홍보성 멘트는 단 한 줄도 없었으나 한 누리꾼은 “뭘 그렇게 많이 파는 건가. 맨 광고”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간 SNS를 통해 공구(공동 구매) 활동을 펼쳐온 김미려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미려는 “제 부업이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시라”고 답하며 “저랑 한번 해보려고 그러시는 거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연락처 알려 달라. 한번 만나서 저한테 그런 말 하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냐”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지만 제가 착한데 잘못 건드리면 아주 지독한 사람”이라며 “제 인스타 제가 알아서 하면 안 되나.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고 제가 공구하는 물건이 마음에 안 들면 구매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왜 그렇게 시비를 거는 것이냐”, “뭘 그렇게 굳이 시간과 공을 들여서 남에게 기분 나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미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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