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규 확진자가 744명 늘어 누적14만35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수보단 49명늘면서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4명,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96명(68.4%)이고 비수도권이 총 229명(31.6%)였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과 음식점,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수 다수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서울 강동구 직장(14명), 서울 중구 직장(6번째 사례, 14명), 서울 동작구 음식점(14명), 경기 광명시 사우나(13명) 관련 등이 새로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김해시 선박부품공장(누적 19명), 대구 동구 육가공업체(누적 13명), 대구 동구 공공기관(10명), 제주 제주시 유흥주점(13명), 대전 라이브카페(12명) 등에서 집단발병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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