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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이웃집 유부남 성폭행…남성은 아내인 줄 알고 ‘관계’

입력 : 2021-05-29 13:02:05 수정 : 2021-05-30 2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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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detail with woman legs in red high heels and champagne

 

만취한 30대 여성이 이웃집 남성을 성폭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A씨는 사건 당시 만취상태임을 강조하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법의 처벌은 피할 수 없었다.

 

최근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영국 버킹엄셔주에서 발생했다.

 

A씨(38)는 사건 당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옆집에 몰래 들어가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성폭행했다.

 

당시 현장에는 피해 남성 B씨만 자리에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잠을 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B씨는 관계하는 여성을 아내로 착각했다. 이에 A씨에게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 A씨가 B씨를 끌어안자 자신의 아내가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놀란 마음에 불을 켠 B씨는 나체로 자신과 관계한 A씨를 보게 됐고 이 모습은 그의 아내 C씨도 보게됐다.

 

분노한 C씨는 그 자리에서 A씨를 끌어내고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피해자의 집에서 행패 부리다 결국 체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가슴 부분을 발로 차는 등의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술에 취해 판단 능력이 저하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했다.

 

형을 선고 받은 A씨는 현재 감옥에 수감 중이다.

 

한편 B씨는 아내에게 전후 사정을 잘 설명해 가정불화 등의 추가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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