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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받아서 빅히트에 연결해줘" 슬리피, 방탄소년단 RM과 특별한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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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27 13:26:02 수정 : 2021-05-27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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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37)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RM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웹예능 ‘애동신당’ 7회가 업로드됐다. 해당 방송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홍석천은 “슬리피가 랩 가르치는 것을 너무 잘한다”며 후배 양성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가르친 친구 중 한명이 방탄소년단(BTS)의 RM”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슬리피는 “그러면 큰일 난다. 제가 가르치지 않았다”며 “중학생이던 RM이 랩을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잘하길래 제가 번호를 받아서 빅히트에 전달했다. 오디션이 아니라 바로 연결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다 랩을 하고 싶어 하지만, 그때만 해도 래퍼가 되고 싶다는 어린 친구들이 없었다”며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RM은 말도 안 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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