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708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79명(5.1%) 늘어난 규모다. 경쟁률은 최소 선발 예정 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3.4대 1이다.
지원자의 69.0%는 남성이었고, 여성은 31.0%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2세였다. 20대 후반이 52.6%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13.7%), 30대 전반(10.8%)이 뒤를 이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자는 전체의 54.2%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6∼27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와 시간은 다음달 3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27일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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