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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청각 업계 최다 특허 출원자 선정

입력 : 2021-05-20 15:22:38 수정 : 2021-05-20 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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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청각 업계 최다 특허출원자로 선정됐다.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WIPO 기술 트렌드 보고서: 보조공학(WIPO Technology Trends Report 2021: Assistive Technologies)’에 따르면 시그니아가 난청인들의 원활한 일상 활동을 돕는 보조공학 관련 기술 특허 최다 출원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발행된 보조공학 관련 특허를 분석했으며 시그니아는 청각 업계 부문에서 1,188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선정됐다. 시그니아는 전통적인 시장인 미국, 유럽을 넘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내 특허 출원까지 주도하고 있다. 

 

시그니아를 핵심 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더블유에스 오디올로지 스테판 멘즐(Stefan Menzl)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는 “지난 5~10년 동안 시그니아는 장단기적 특허 가치 창출을 위해 양적 접근 방식에서 질적 접근 방식으로 특허 전략을 발전시켜 왔다”며 “WIPO 보고서의 인상적인 순위는 지식재산권 전략의 일관된 실행이 어떻게 견고한 특허 포트폴리오로 귀결되는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보청기에 들어가는 기술은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모든 분야의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그니아 측은 제품력 향상을 위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자사의 우수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블유에스 오디올로지 에릭 버나드(Eric Bernard) 글로벌 CEO는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그니아는 혁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2021 WIPO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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