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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서 야생 코끼리 18마리 떼죽음…"벼락 맞은 것으로 추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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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15:51:39 수정 : 2021-05-14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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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4일 아삼주 나가온 지역의 산비탈에서 한 남성이 번개에 의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죽은 야생 코끼리 근처에 서 있다. 적어도 18마리의 코끼리가 번개에 의해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인도 동북부의 한 숲 속에서 코끼리 떼가 죽어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아삼주 나가온 지역의 한 숲에서 야생 코끼리 18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산림청 관계자는 “코끼리들의 사체가 각각 다른 곳에 있었다. 14구는 언덕 위에서, 나머지 4구는 언덕 아래에서 발견됐다”며 숲에 폭풍우가 몰아치던 전날 밤 벼락을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숨진 코끼리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결정, 부검 결과는 금요일 이후로 공개될 예정이다.

 

SNS를 통해 해당 비보를 전한 인도 산림청 장관은 “아삼주에서 이렇게 많은 코끼리가 동시에 죽은 채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매우 고통스럽다”는 말과 함께 애도를 표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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