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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빌 게이츠, 골프 친구들에게 '애정 없는 결혼이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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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3 11:34:38 수정 : 2021-05-13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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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AP연합뉴스

 

최근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결혼 생활에 대해 “사랑 없는(loveless) 관계”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게이츠가 이혼을 공식 발표하기 전 골프를 함께 치는 친구들에게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애정 없는 결혼이었다” 등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게이츠는 골프장에서 가까운 친구들에게 속 얘기를 했다”며 “애정 없는(loveless) 결혼이었고, 끝난 지 상당 시간 됐으며, 별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994년 멀린다와 결혼한 게이츠는 지난 3일 이혼에 관한 부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게이츠 부부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해본 결과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더는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이혼 사유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게이츠의 ‘전 여자친구’를 조명하고 있다. 

 

피플지는 게이츠가 결혼 후에도 매년 전 여자친구인 소프트웨어 기업가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앤 윈블래드와 여행을 떠났으며, 그에게 멀린다와의 결혼에 관해 미리 허락을 구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게이츠가 결혼 후에도 매년 봄 한 차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윈블래드의 해안가 집에서 주말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물론 이런 보도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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