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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주목!" 2021 S/S 컬렉션으로 돌아보는 컬러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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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1 15:20:35 수정 : 2021-05-11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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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봄·여름) Molly Goddard

 

이번 시즌 컬렉션 내내 비비드한 컬러감을 선사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몰리 고다드(Molly Goddard)다. 특히 몰리 고다드는 해당 컬렉션에 등장한 무채색 아이템에도 특유의 재기발랄한 컬러 매치를 선사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화려한 러플 디테일이 두드러진 비비드 그린 컬러의 스커트와 셔링 디테일을 살린 크로스 라인 레드 백.

 

2021 S/S(봄·여름) Gabriela Hearst

 

몰리 고다드가 쨍한 컬러감으로 다가왔다면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는 상대적으로 톤 다운된 색감을 선보였다. 각 부위 마다 다른 컬러로 타이다이 염색을 진행한 듯한 드레스는 헨리 넥라인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을 도왔다. 또한 위트 있는 컬러 블로킹의 니트를 허리에 둘러 라인을 살리고 유니크함도 더했다.

 

2021 S/S(봄·여름) LOEWE

 

로에베(LOEWE)는 과장된 벌룬 실루엣을 드러냈다. 셋업 수트에 전체적으로 사용된 옅은 핑크 컬러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된 플라워 패턴의 오렌지 컬러는 상대적인 대비를 통해 더욱 눈에 띄는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2021 S/S(봄·여름) VERSACE

 

베르사체(VERSACE)는 색동저고리(?)를 연상시키는 컬러 블로킹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재킷과 쇼츠 셋업에 핑크색 헤어 핀과 레드 립, 클러치백의 장식으로 쓰인 블루와 핑크 계열 참으로 ‘핵인싸’만 소화 가능한 형형색색의 컬러 플레이를 선보였다.

 

2021 S/S(봄·여름) CHANEL

 

샤넬(CHANEL)도 뒤지지 않았다. 블랙 컬러 드레스의 현란한 네온사인 프린팅을 추가한 샤넬은 백에서도 컬러 위트를 더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할 틈이 없게 했다. 그러나 샌들힐이나 네크리스, 헤어 밴드, 벨트 등 기타 패션 악세서리는 모두 무채색을 매치해 자칫 과한 컬러 매치는 자제하는 노련함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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