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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소년 같은 회장, 수영장서 알몸 파티" 빌 게이츠 이혼 후 여성 편력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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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1 16:54:18 수정 : 2021-05-11 2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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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부부가 지난 2018년 9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모습. 뉴욕=AFP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의 이혼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남편 빌 게이츠의 여성편력 전적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는 제임스 윌레스가 1997년 출간한 전기 ‘오버드라이브:빌 게이츠와 사이버 공간 제어 경쟁(Overdrive:Bill Gates and the Race to Control Cyberspace)’을 인용해 빌 게이츠의 과거 사생활을 공개했다.

 

윌레스는 자신의 저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년 같은 회장이 시애틀의 고급 클럽 중 하나를 방문하고 댄서들을 고용해 실내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벌거벗은 채 수영을 즐겼다”며 “하버드대 재학 시절에도 보스턴에서 스트립쇼와 성매매 등으로 유명했던 지역을 자주 방문했다”고 적었다.

 

빌 게이츠는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교제할 때에도 이러한 생활을 멈추지 않았으며, 멀린다 또한 빌의 ‘여성편력’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저자는 “이로 인해 두 사람은 1년 동안 헤어진 적이 있다”며 “1992년 다시 만났을 때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이 세간에 드러나지 않은 이유는 뉴욕타임스(NYT) 같은 언론 매체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정보를 받기 위해 함구했기 때문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의 오랜 친구이자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번 라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에 쓰인 내용처럼 빌이 아내 멀린다와 연애를 하던 당시 바람을 피운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장에서 벌거벗는 것은 별문제가 아니”라며 빌이 총각 시절 파티를 좋아했다고 말하면서도, 결혼한 뒤로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지난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이 빌의 불륜과 주변 관계 등을 보도하며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빌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는 지난 9일 SNS에 처음으로 아버지 없이 촬영한 가족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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