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8번째로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한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20∼30분 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이룬 개혁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 1년간 중점 추진할 과제를 제시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임기 말까지 대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과 의료진이 보여준 노력을 거듭 평가하고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백신 수급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다는 점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이 야당에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 부동산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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