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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전 여친, 연예인들보다 훨씬 예뻤다"…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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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0 09:10:41 수정 : 2021-05-10 1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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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사진)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이날 성시경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여친이 TV를 보다가 ‘오빠 저 사람이 예뻐? 내가 예뻐?’라고 물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성시경은 정확히 얘기해 줄 것 같다”고 예상하자 “왜 내 여자친구가 TV에 나오는 사람보다 못생겼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의아해했다.

 

이어 “20대 때 아직도 기억하는 게 굉장히 합리적인 걸 좋아하고, 이해되고, 납득이 되는 걸 좋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당시 20대 초반에 만나던 여친이 옛날 여자친구를 사랑했냐고 물어보더라. ‘나보다 더 사랑했냐?’ 이런 식이었다”며 “‘널 사랑하지만 그 사람도 당연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니라고는 못 하겠더라. 질문 자체가 잘못됐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TV에 나왔던 여자가 내 여자친구보다 더 예뻤던 경우는 없었다”며 “그럼 여친을 왜 사귀냐, 쟤가 더 예쁜데”라고 강조했다.

 

또 성시경은 서장훈이 “여자한테 차여서 울어본 적 있느냐?”고 묻자 “없으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있다”고 했고, 성시경은 “비슷하다. (서장훈이 키가 크니까) 더 높은 곳에서 눈물이 떨어질 뿐”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말미에 성시경은 “동엽이 형은 사랑 때문에 안 울었을 것 같다. 한 수 위”라고 했고, 신동엽은 “헤어진 다음에 마음이 아플 순 있지만 울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늘 가슴으로 울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난 (울어본 적이) 많다. 의외로 눈물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고 첨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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