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변정수, 의료진 위해 1000만원 기부

변정수 SNS 캡처

방송인 변정수(사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변정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변정수의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년 넘게 노력 중인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변정수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진행했고 주말인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완치된 상태인 변정수는 코로나19 치료를 받으면서 의료진의 노고를 더욱 절실히 느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변정수는 지난해 8월에도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해 플리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