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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신 접종 완료자 야간통금·모임제한 해제… 마스크 착용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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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5 00:51:16 수정 : 2021-05-05 0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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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베를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베를린=AFP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나 완치자에 대해 야간통행금지나 모임제한 등을 해제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내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접종자와 완치자의 권리에 관한 규정을 의결했다. 이 규정은 연방하원과 연방상원을 통과하면 주말부터 시행된다.

 

규정을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나 완치자는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지역에서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통행금지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가구 외 1명과만 허용된 사적 모임도 백신 접종자나 완치자끼리는 허용된다. 

 

미용실에 가거나 다른 상점에 쇼핑하러 갈 때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여행 후 귀국할 때 자가격리 의무도 면제된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위험지역 여행 시에는 계속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2주가 지난 사람,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 적용된다. 완치 6개월이 지난 이들은 백신 1차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나면 된다. 

 

다만, 백신 접종자나 완치자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28.7%, 2차 접종률은 8.1%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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