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 팬이 된 이유를 말했다.
2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특급 알바생으로 오게 된 조보아와 함께 아침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보아는 “평소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잘 못 한다. 코로나19 시국이 되며 집에서 요리를 도전해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서울에 혼자 살고 있지만 본가가 대전임을 밝혔고, 이를 들은 차태현과 조인성은 “대전이면 한화를 좋아하겠다”며 관심을 표했다.
두 사람의 기대와는 달리 조보아는 “그냥, 저번에 한 번 두산 시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래서 분가를 했구나. 싸워서”라고 농담을 던진 뒤, “우리 둘 다 한화 팬이다. 옛날에 빙그레이글스 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이모부가 한화 에너지에 다니셔서 이렇게 됐다. 10년 동안 마음이 아프다. 같이 고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요즘 이모부와 연락을 통화 안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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