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가족이 됐다.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은 30일 "스윙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한 이후 '온 마이 웨이(On My Way)' '듣고 있어?' '노 머시(No Mercy)' '불도저' '이겨낼 거야'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강렬한 랩 스타일과 펀치라인 가사를 선보이며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다수의 시즌에 지원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는 동시에 힙합 대중화에 중심에 있으며, 인디고뮤직, 린치핀뮤직(前 저스트뮤직), 위더플럭 등의 음악 레이블 IMJMWDP을 이끌며 국내 힙합신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동생들을 그 어느 때보다 잘 챙기고 있고, 앞으로도 이 말을 함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네이션에 전격 합류를 결정한 스윙스의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을 이끌어온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활동에 높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피네이션엔 싸이를 필두로 제시, 현아, 크러쉬, 던(DAWN), 헤이즈, 디아크(D.Ark), 페노메코 등이 소속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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