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군포시가 시민들의 지적 갈등 해소를 위해 ‘군포시민대학’을 운영한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 군포시민대학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두 7회에 걸쳐 이뤄지는데,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심리·인문, 경제, 예술, 인권, 환경, 법률의 6개 분야로 이뤄졌다. 강사로는 박지훈 변호사(법률),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심리·인문),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환경) 등이 나선다.
접수는 다음 달 7일까지 군포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이 공부의 기회를 많이 상실했다”며 “시민대학을 통해 지적 욕구를 마음껏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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